Rom과는 데이트하는 방법이 많지 않다. 대체로 학교 주위를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정도이다. 그리고 가끔씩(정말 가끔씩... 사실 더 많이, 잘 챙겨주고싶은데도... 생각만큼 쉽지않다;;) Rom과 영화를 보러가던지, 학교 밖에서 맛있는거 사먹으러가던지...하는 경우도 있다.(어찌보면, 일탈을 해보자는 느낌에 가까울까? 하하하)

  학교를 돌면서 나누는 이야기의 주제는 대체로 신앙 관련, 앞으로의 진로, 그날 그날 있었던 일 등이다. 보통 일반적인 남녀가 가지는 공통 관심사 항목들과는 거리가 좀 있는 듯도 하다. 원체 나나 Rom이나 그런쪽에 둔하니...

  나누는 이야기야 어찌되었든지, 그렇다고는 해도, 확실히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필요한 시간임에는 틀림없다. 우리를 가장 가깝게 엮어주는 시간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...

  슬픈것은ㅡ 요즘들어는 산책도 많이 못하는 것 같다. 일주일에 두어번 할까.

  드는 생각은ㅡ '조금만 더 자주 만나도록 노력해볼까. 이제 진짜 몇 주 안남았는데...'


Posted by 샤이_Sha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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